지구력은 신체적, 정신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 핵심적인 능력 중 하나다. 운동선수뿐만 아니라 일상생활을 하는 모든 사람에게 지구력은 체력 유지와 건강 증진에 중요한 역할을 한다. 지구력은 심폐지구력과 근지구력 두 가지로 나뉜다. 심폐지구력은 유산소 능력을 통해 장시간 활동을 유지하는 능력이며, 근지구력은 근육이 반복적인 힘을 오랜 시간 동안 낼 수 있는 능력을 의미한다.
지구력을 키우는 첫 번째 방법은 꾸준한 유산소 운동이다. 걷기나 달리기, 자전거 타기, 수영 등은 대표적인 유산소 운동으로, 심장과 폐, 혈관을 강화하고 전신의 산소 이용 능력을 높인다. 특히, 일정한 강도로 30분 이상 지속해서 운동할 때 심폐지구력이 크게 향상된다. 달리기를 처음 시작할 때에는 속도와 거리를 욕심내지 않고, 걷기와 달리기를 번갈아 실시하면서 신체의 적응 속도에 맞춰 점진적으로 운동량을 늘린다.
두 번째로, 근지구력을 키우기 위해서는 반복적인 근력 운동이 효과적이다. 아령이나 밴드, 맨몸 운동을 이용해서 한 동작을 15~20회 이상 반복하면서 2~3세트를 실시한다. 예를 들어 스쿼트나 푸쉬업, 플랭크 같은 맨몸 운동은 집에서도 쉽게 실천할 수 있다. 운동 세트 간 휴식 시간을 줄이고, 여러 근육을 동시에 활용하는 복합 운동을 추가하면 근지구력 증진에 더 도움이 된다.
또한, 다양한 종류의 움직임을 섞어 실시하는 서킷 트레이닝이나 인터벌 트레이닝도 효과적이다. 짧은 시간 고강도 운동을 실시한 후 낮은 강도의 운동이나 휴식을 반복하면 심폐 기능과 근지구력을 동시에 향상시킬 수 있다. 예를 들어 1분간 빠른 달리기를 한 뒤 1~2분 천천히 걷는 간격을 반복하는 방식이다.
이뿐만 아니라, 지구력을 높이기 위해서는 충분한 영양 섭취도 중요하다. 탄수화물, 단백질, 건강한 지방을 균형 있게 섭취하면 에너지 대사와 회복력이 좋아진다. 수분도 충분히 보충한다. 탈수가 발생하면 운동 능력이 떨어지고 쉽게 피로해질 수 있기 때문이다.
일상에서 신체활동량을 늘리는 것도 지구력 강화에 긍정적인 역할을 한다. 엘리베이터 대신 계단을 이용하거나, 가까운 거리는 차량 대신 도보로 이동하면 운동 효과를 극대화할 수 있다. 집안일이나 산책, 가벼운 스트레칭도 하루 전체의 활동량을 높여준다.
마지막으로, 지속적인 동기부여와 체계적인 운동 계획이 필요하다. 운동 강도는 초보자는 점진적으로 높이며, 기록을 남겨 자신만의 목표를 세우면 꾸준함을 유지하기 쉽다. 진전 상황을 체크하고 그에 따라 운동 강도와 시간을 조절한다.
지구력 증진은 단기간에 이루어지는 것이 아니므로 꾸준함과 인내가 필수다. 올바른 운동 습관, 균형 잡힌 식단, 충분한 수분 섭취, 긍정적인 생활 자세를 통해 누구나 지구력을 높일 수 있다. 현재의 나를 조금씩 넘어서는 시도와 경험이 몸과 마음의 지구력을 크게 변화시킬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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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 정현경 peduncle2@nate.com